프라이(어나더 에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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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그 후로 쭉 나는 기도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했다네."
묵묵히 가르침의 길을 걷는 불멸의 화염
해후 캐릭터 소개문
박애를 중시하는 신관단의 일원.
그 큰 체구와 완력이 발산하는 투혼은 그를 "샐러맨더처럼 뜨거운 남자"로 인식하게 만든다.
하지만, 신앙과 정열에 충실한 직선적인 성격이라 눈치가 부족하다.
--캐릭터 프로필
어나더 에덴 ~시공을 넘는 고양이~에서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메인 스토리 제 10장을 클리어 하면 얻는 '성자의 기도의 메아리'로 4명의 힐러 캐릭터[4] 중에서 선택하여 획득하거나, 몽견관에서 크로노스 스톤을 사용하여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해후 퀘스트 '검의 노래와 실락의 노래 the winged prayer'를 클리어하면 5성이 개방된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캐릭터 퀘스트[편집]
- 퀘스트 1 - 물건을 찾는 소녀
- 퀘스트 2 - 닿지 않는 신앙
- 퀘스트 3 - 이어져 내려온 마음
2.2. 외전 - 천년의 상자, 해신의 신전[편집]
2.3. 외경 - 검의 노래와 실락의 노래[편집]
2.4. 해후 - 검의 노래와 실락의 노래 the winged prayer[편집]
3. 성능[편집]
3.1. 스테이터스[편집]
3.2. 천명, 보드 컴플리트 보너스[편집]
3.3. 배리어블 챈트(VC)와 어빌리티 효과[편집]
3.4. 스킬[편집]
망치 공격 
힐 
마인드 스탬프 
고귀한 염광 4. 장점[편집]
5성 전까지는 망치 성직자다운 서브힐러였으나, 5성을 받고
지금까지 탱커 포지션으로 설정된 캐릭터는 여럿 있었지만, 이들은 턴제 JRPG라는 어나더 에덴 특성상 보스의 단일기를 도발로 자신에게 끌어오는 것이 전부였고, 정작 보스들이 쏴대는 강력한 광역기에게서 아군을 지키기 힘들었기에 진정한 탱커라고 보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 물론 단일기를 흡수하는 것도 전략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우는 많고, 광역기도 아군 속성 내성 증가나 아군 치유 등의 유틸리티로 대항할 수는 있었지만 흔히 RPG의 탱커에게서 떠올리는 근본적인 보호는 되지 않았다는게 문제.
이에 반해 프라이는 1턴간 아군이 받는 모든 공격[9]을 무조건 흡수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즉 보스가 단일기를 남발하든 광역기를 쏘든 아군을 상처 하나 없이 보호할 수 있으며, 본인에게 그동안 버티기 버프가 부여되어 설령 즉사급 대미지를 가진 기술이라 하더라도 무조건 살아남아서 대미지를 흡수할 수 있다. 즉, 1턴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아군 전원을 생존시킬 수 있는 것.
보스의 패턴이 대체로 고정되어 있어 강력한 필살기가 날아오는 타이밍을 가늠할 수 있는 전략적 RPG 특성상, 적의 강력한 한 방을 무조건 넘길 수 있는 프라이의 유틸리티는 고난이도에서 굉장히 유용하다. 실제로 현재 에덴에서 가장 고난이도 컨텐츠인 아공 팔요, 보스러시 등에서 다수의 적들의 즉사기급 공격을 모두 받아내어 아군을 모두 보호하는 정신나간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딜찍누가 아닌, 패턴을 짠 장기전 공략 영상을 둘러보면 프라이가 빠진 영상을 찾기가 힘들 정도.[10]
5. 단점[편집]
아군 전원을 1턴간 무조건 생존시킨다는 강력한 유틸리티를 지녔지만 강력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페널티도 보유하고 있다.
프라이에게는 기본적으로 속성내성이나 물리내성 강화 등의 대미지 커팅 수단이 없으며, 4명분의 대미지를 그대로 받아내기 때문에 탱킹을 시전한 다음에는 십중팔구 체력이 1밖에 남지 않은 상태가 된다. 거기다 프라이에게 독이나 페인 효과가 부여되면 상당히 골치 아파진다.[11] 탱킹 후 다음 턴에는 무조건 스턴이 걸리니 자힐은커녕 후열로 물러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때문에 프라이를 지속적으로 전투에 참여시킬려면 강력한 힐과 상태이상 제거 스킬을 갖고 있는 서포터를 기용해야 전투가 수월해진다.
또한 탱킹 스킬의 MP소모량이 250으로 무지막지하기 때문에 별도로 MP 소모 감소나 회복 수단을 준비하지 않으면 사실상 한 전투에 한번 쓰는 것이 고작이다. 사실상 배포캐라는 점을 생각하면 성능은 적당한 수준이지만, 생존 유틸을 노려서 쓸 때에는 상당히 머리를 굴려야 한다.
주의할 점으로 인덜전스를 사용하고 다수의 적들에게 맞는 도중 스턴 상태에 걸리면 도발 효과가 사라져 아군이 전멸할 수 있으므로 기절 저항 배지는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른 상태이상 효과를 예방하기 위해 실락 던전에서 강화할 수 있는 월계 팔찌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체 성능 말고 다른 단점을 찾아보자면 VC 글래스터가 없다. 배포 캐릭터 중에서 이런 저런 이유로 없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가챠 캐릭터 중에서는 유일하게 프라이만 없다.
6. 평가[편집]
서방외경이 진행되면서 엄연한 주역 중 하나인 프라이의 5성 승급에 대한 기대는 많았고, 실제로 제작진 측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출시 몇달 전부터 이를 언급해왔다. 그러나 많이들 예상한 AS가 아닌 노말 5성을 들고 나왔고, 태생 4성 캐릭터의 일반 5성 승급은 대체로 좋지 못한 경우가 많아[12] 실망한 이도 꽤 있었다. 실제로도 성능은 강력한 가챠급 5성 캐릭터가 아닌 소피아 비슷한 비틀기용 유틸캐라 최신 히든보스조차 딜찍누해버리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거의 묻혔다.
그러나 유틸리티 자체는 탱커로 좋은 편이고, 과거 몇몇 캐릭터가 그랬듯 앞으로 프라이의 탱킹을 요구하는 보스가 나올 가능성도 있기에 마냥 무시할 수는 없다.[13] 실전에서의 활용도는 분명 있기에 미유나 시엘 등의 노말 5성보다는 확연히 나으며, 특히 배포플 입장에서는 프라이를 선택할 수 있는 4성 힐러 선택권이 배포되었기 때문에 강력한 서브힐러 겸 탱커를 얻은 셈이니 나쁠 것은 없다. 이후 등장한 가람배럴이나 ES이스카의 등장으로 딜적인 부분에서는 확실히 밀리긴 하지만, 광역 공격이 들어오는 구간에서는 모든 아군을 확정적으로 살리기 때문에 1턴에 한정된 탱킹만으로는 여전히 프라이가 최고로 꼽히고 있다.
추후 엄청난 자체 탱킹력에 더해 조건 없는 3회의 노패널티 수호라는 게임 브레이커급 성능을 가진 AS 라디아스가 출시되며 그 위상은 많이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사실상 배포캐라는 점, 그리고 수호의 횟수 자체에는 제한이 없어 높은 수치의 고정뎀을 주기적으로 가하는 보스들 상대로는 여전히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다는 점 덕분에 여전히 입지 자체는 중요한 편인 캐릭터.
여담으로, 외경에서의 프라이의 포지션이 굉장히 충실하게 성능에 반영된 것이 재밌다는 의견도 있다.[14]
7. 기타[편집]
- 서방 출신 캐릭터 중 독보적인 개그 캐릭터이다. 그에 걸맞게 외경에서 고기방패로 쓰이는 것은 기본, 20대인데도 항상 아저씨로 불리거나, 오해를 사서 틸릴한테 얻어맞는 등 온갖 고난을 겪지만 그럼에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멀쩡히 돌아온다. 열정이 너무 넘쳐서 본인도 상당한 기행을 자주 선보이는 편. 그래서인지 로제타에게는 대놓고 인외 취급을 받으며, 타인을 별명으로 부르는 미스트레아가 프라이를 부르는 호칭은 열혈 신부님이다. 이런 캐릭터성 덕분에 자칫 무겁게만 흘러갈 수 있는 서방외경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을 하며, 시나리오 라이터도 프라이는 대놓고 막 굴려도 되는 덕에 이야기를 쓰기 편하게 만들어 준다고 언급한 바 있다(...).
- 개그 캐릭터 속성과 여러 캐릭터들과 접점이 많은 것 때문인지 서방 외경 캐릭터들의 캐릭터 퀘스트마다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때마다 굉장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개그력도 충만하다.
- 외모가 그렇게 두드러지는 편은 아니지만 우직하고 열정적인 성품, 성직자다운 바른 모습 때문인지 플래그를 많이 꽂는다. 프라이를 사모하는 여성 NPC만 둘 이상이고, 심지어 상관인 틸릴도 프라이를 묘하게 의식하는 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06:26:56에 나무위키 프라이(어나더 에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5성 각성은 2020.03.25[2] 5성 각성은 2021.08.06[3] 노마르와 중복.[4] 프라이, 폼, 쿨레브로, 에리나[5] 공격/방어/지원[6] 독, 기절, 수면, 봉인, 도발, 석화, 페인, 혼란, 실명, 동결, 비열[7] 아군 전체의 불 속성 공격 20%/30%/40%/50% UP(1턴)[8] 아군이 받는 대미지를 대신 받으며 전투 불능 상태가 되지 않는다.[9] 단순히 데미지를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 자체를 대신 받는다. 즉 마나번, 상태이상, 버프/디버프, 고정 데미지 등 적이 아군에게 가하는 모든 효과를 프라이 혼자서만 받게 되는 것.[10] 특히 정신나간 속도와 1턴 마나번 공격을 날리는 밤참새를 상대할 때 프라이가 있으면 매우 편하다.[11] 독 효과는 테일즈 협주의 요리 무기를 통해서 완전히 무효화 가능.[12] 일반 5성은 3성 보드부터 강화되며 이어지는 일명 '고유 스킬'을 계승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으며, 또 이절을 요구하지 않는 특성상 획득이 쉽기 때문에라도 성능은 적당한 선으로 조정된다. 이 때문에 4성 캐릭터를 5성 가챠로 낼때는 무조건 AS로 나온다.[13] 실제로 얼마 뒤 나온 2부 후결편의 히든피어 시공팔요는 악랄한 난이도와 광역기로 프라이가 활약할 기회가 몇번 있었다.[14] 항상 틸릴이나 메리나 등에게 고기방패 취급을 당하며 (대미지 흡수 탱킹) 그것도 맨몸으로 당하는데도 (방어버프 전무) 항상 개그 캐릭터 보정으로 너덜너덜해질지언정 살아는 돌아오는 (탱킹 중 버티기 부여) 특징들이 그대로 반영되었다.